『본 수기는 분당제일여성병원 제8회 난임캠페인 난임 극복 수기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분의 수기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분은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습니다.』

*위 이미지 내용의 이해 돕기 위해 삽입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한 산모입니다.
분당제일여성병원 입원실에서 아기를 안고 퇴원하는데 그간의 시간이 생각나 기분이 묘했습니다.
처음 병원을 방문한 것은 2년 전 여름이었습니다.
30대 초반의 나이, 결혼 후 1년 이상 임신을 시도해 본 저희 부부는
자연임신이 잘되지 않아 주변의 권유로 난임센터에 방문했습니다.
대기가 길지만 삼신할배로 유명하신 백은찬 원장님께 진료를 받기 위해서요.
정밀 검사 등을 통해 정자의 활동성 등이 평균치보다 많이 낮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소식을 듣는 자리에서 남편은 본인 때문에
저희 부부가 어려운 길을 가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원장님 앞에서 울컥했습니다.
그런 남편에게 원장님께서는 금방 잘 될 것이니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와 격려의 말씀 그리고 시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는 난임 시도 기간 내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인공수정 1,2차 및 시험관 1차를 통해 아기를 만날 수 있었고 그 기간은 총 6개월 이상 걸린 것 같습니다.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늘 차근차근 방향성을 알려주시는 원장님과
자가 주사 등을 친절히 안내해 주시는 간호사님 덕분에 그 시간을 너무 힘겹지 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험관 시도 중 남편이 코로나 확진이 되었는데
그때 병원에서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챙겨주신 덕분에 시험관 시술을 잘 마칠 수 있었고 그 결과 아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난임과를 졸업하는 마지막 진료 날, 원장님께서 아이를 낳는 것보다 잘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해주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현재는 이 말씀을 기억하며 힘들게 만난 아기이니만큼 즐겁게 육아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난임의 여정은 끝이 안 보이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걷는 느낌입니다. 끝을 알 수 없이 걸어가는 길은 힘들지만,
남편과 그리고 전문적인 분당제일 의료진 분들과 함께 한 걸음씩 가다 보면
그 끝에 기다리던 큰 축복을 만날 수 있으니 모두 소망을 잃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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