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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닥터피셜

기형아 유발 원인과 생활 예방법에 대해 알아봐요!

1. 기형아 유발 원인 - 내부 원인

염색체 이상 및 유전적 질환

염색체 이상 및 유전적 질환은 태아 기형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에요. 실제로 전체 중 약 7.5%가량의 태아가 염색체 이상으로 문제가 발생하여 다운증후군 또는 정신박약 등의 기형을 발생하는데요. 그리고 유전인자와 환경인자가 작용하여 신생아 대사이상, 왜소증, 혈우병, 근위축증 등 여러 종류의 기형 문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유전적 질환에 의한 기형 발생은 부모 중 누가 비정상적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냐에 따라 몇 대에 걸쳐 발생하기도 하며, 아예 유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임산부 질환

산모가 당뇨, 매독, 임질 등의 질환에 노출된 경우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당뇨 질환의 경우에 건강한 산모에 비해 5배 가량이 높은 19%의 비율로 기형아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매독이나 임질의 경우 태아에게 정신 박약, 선천성 심장병, 에이즈 증후군 등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이 외의 풍진과 같은 감염 질환은 태아에게 시력 및 청각 장애, 선천성 심장병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2. 기형아 유발 원인 - 외부 원인

초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아주 작아 피부, 모공, 기관지에서 필터링 되지 않고 그대로 혈관과 태반에 침투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는 태아의 저체중과 조산은 물론 심할 경우 기형아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태아의 면역력 저하를 야기하여 출산 후에 알레르기 질환의 발병률을 상승시키기도 해요. 실제로 임산부가 대기오염 물질 중 하나인 이산화질소에 장기 노출될 경우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간접흡연

직접 흡연뿐만 아니라 제3자에 의한 간접흡연 역시 기형아 발병률을 높여요. 일례로 중국의 한 보건 대학에서 예비 아빠의 흡연이 태아의 심장 기형을 유발하는 위험성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아빠와 비교했을 때 약 75%가량 높게 나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답니다.

 

 

 

약물 복용

임신 중에는 약물 복용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여러 약물 중에서 특히나 여드름 치료제 복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중증 여드름 치료제에 사용되는 이소트레티노인은 복용 후 한 달 이내에 임신하거나 임신 중인 산모가 복용할 경우 태아의 머리뼈, 뇌, 얼굴 등에 심각한 기형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기능 저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3. 기형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형아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전 검사와 산후 검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데요.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임신 3개월 전 임신 전 건강검진을 통해 빈혈, 풍진, 갑상선, 혈당 등을 검사하여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원인들을 교정하는 것이 좋아요. 이 외에도 생활 습관 교정 방법이 있답니다.

 

기형아 예방법

- 부부 모두 임신 계획 3개월 전부터 음주, 흡연 금지, 특히 담배의 경우 유해 물질이 2~3개월 정도 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임신 계획 6개월 전부터 금연하기
- 임신 계획 3개월 전부터 아기의 신경관의 정상적인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엽산 섭취하기
- 태아의 활발한 대사 작용과 성장에 필요한 혈액 공급 및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기간 동안 충분한 철분 보충하기
-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하여 KF94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 차단하기
- 임신 중 모든 약물 복용은 담당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하기
- 빈혈, 출혈,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임신 중 아스피린 장기간 복용 금지하기
- 1일 4잔 이상의 커피 섭취 금지
- 날 것 또는 제대로 조리되지 않은 고기류 섭취 금지
- 정제된 흰쌀 대신 현미, 보리, 잡곡, 귀리 등의 정제되지 않은 곡물 섭취하기
- 1일 2.5컵 정도의 채소 챙겨 먹기
- 1일 2컵 정도의 다양한 과일 챙겨 먹기(과일음료로 대체 시 1일 과일 섭취 권장량의 반 이하로 섭취하기)
- 1일 3컵 정도의 무지방 및 저지방 우유 섭취하기(유당불내증이라면 같은 양의 요구르트나 치즈 섭취하기)
- 다량의 소금을 피하고 설탕, 감미료 첨가를 자제하기
- 육류 섭취 시 지방 및 껍질 제거하기
- 음식 섭취 시 탄 부분은 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