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이상의 탄수화물 섭취는 배란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요!

1. 탄수화물과 배란장애 관계

인체의 필수 에너지원 중 하나인 탄수화물은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게 되는데요. 이는 지방 저장을 촉진하여 비만이 되기 쉬울 뿐 아니라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배란장애가 생길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임신과 임신 준비를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 배란장애 유발에 대해 걱정이 되어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아요. 너무 많고, 극단적인 양의 탄수활 섭취가 아닌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또한, 배란장애는 난임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임신 계획 시 배란장애가 있거나 배란장애 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2. 혈당지수(GI 지수)

혈당지수는 GI 지수라고도 하며,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0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나타낸 값으로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과 인슐린 반응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식품을 말하는데요.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은 혈당을 완만하게 높이고, 소화가 천천히 되는 식품을 말한답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으로는 설탕, 액상과당, 시럽 등의 단순당과 흰쌀, 감자, 밀가루, 초콜릿 등이 있어요.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는 호박, 고구마, 토마토, 현미, 귀리 등의 통곡물과 식이섬유가 많은 잎채소, 견과류 등이 있기 때문에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3. 혈당지수(GI 지수)를 낮추는 식품 조리 방법

같은 식품이라고 하더라도 조리 방법에 따라 많이 익히거나 식재료의 크기가 작으면 흡수가 빠르게 진행되어 혈당지수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조리시간은 짧게 하며, 식재료의 크기는 크게 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보면, 생고구마의 경우 혈당지수가 55로 낮은 식품이지만 불로 가열하면 찐 고구마나 군고구마의 혈당지수는 각각 70, 90으로 당 함량이 활성화되어 혈당지수가 높아지게 되어요. 또한 입자가 작은 과일주스는 그냥 과일을 섭취할 때보다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에 그냥 과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식습관 특성상 식단에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그렇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전체 식단의 40%로 제한하며, 단백질과 지방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