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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닥터피셜

임신 전 검사와 산전 검사! 어떻게 진행하나요?

1. 임신 전 검사와 산전 검사

태아를 임신하기 전부터 출산 전까지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검사들을 진행하는데요.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하는 검사는 크게 임신 전 검사와 산전 검사가 있어요. 임신 전 검사는 말 그대로 아이를 갖기 전에 검사를 받는 것이고 산전 검사는 아이를 임신하고 나서 출산 전까지 진행하는 검사를 말한답니다.

 

 

 

2. 임신 전 검사

임신 전 검사는 태아를 건강하게 임신하고 산모의 건강을 위해 필요해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임신 계획의 최소 3개월 전부터 남녀 모두 최적의 몸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남녀 모두 임신 준비를 위해 최적의 몸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난임의 원인이 여성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성에게서도 여성과 비슷한 확률로 난임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는 부부들의 몸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해요.

 

 

 

 

 

3. 임신 전 검사 종류

혈액 및 혈액형 검사

임신 전 검사 중 가장 기초적인 검사는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의 유무를 확인하고, 빈혈 말고도 내과적으로 다른 질환은 없는지 확인해요. 그리고 혈액 검사를 통해 태아에게 필요한 철분 수치와 RH+ 인지 RH- 인지 정확한 혈액형을 알 수 있도록 검사가 필요합니다.

 

 

간염 검사

간염 보균자 또는 간염이 진행된 이후라면 태아에게도 선천적으로 간염에 감염되어 태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간염 검사를 통해 임신 준비 중인 부부의 감염 상태를 확인해야 해요. 간염 치료를 통해 태아에게 간염이 감염되지 않도록 하거나 출산 후 면역 글로빈과 간염 예방접종을 해야 해요.

 

 

풍진 항체 검사

풍진은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발진이 생기는 전염병인데요. 풍진의 경우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을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시청각 장애, 심장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풍진 항체 검사 후 풍진 항체가 없다면 풍진 예방 백신을 맞아야 해요.

 

 

매독 혈청

매독은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의 일종이에요. 이런 매독에 걸린 임산부의 경우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감염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산이나 사산 또는 저능아, 발육부전 등의 결함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매독 혈청 검사는 받아야 해요.

 

 

 

자궁 검사

자궁 검사는 질 내로 삽입하여 검사하는 질식 초음파를 통해 자궁과 난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난소 종양이나 근종 등을 확인하여 난임의 여부를 확인하고, 경 부암과 인 유두종 바이러스, 질염, 곰팡이균이 없는지를 확인해야 해요.

 

 

 

 

 

 

4. 산전 검사

산전 검사는 태아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산모의 건강 상태 확인, 안전한 출산을 위해 진행하는 검사인데요. 산전 검사의 경우 크게 임신 초기, 임신 중기, 임신 후기에 진행하는 검사가 있으며, 임신 시기에 따라 진행하는 검사가 달라져요.

 

 

 

 

 

5. 산전 검사 종류

임신 초기

임신 초기의 경우에는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 확인 및 소변 내에 단백뇨의 유무를 확인하고, 수정된 수정란이 문제가 없는 곳에 착상이 되어 자궁에 자리를 잘 잡았는지 문진, 촉진, 내진으로 임신 기초 검사를 진행하는데요. 자궁 내부의 상태를 확인하는 문진의 경우 몸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문진 진행이 어렵고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편하게 검사에 임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매번의 정기적인 검진 때마다 몸무게와 혈압 등을 확인하여 산모의 몸의 변화와 함께 태아와 산모의 건강 상태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질식 초음파, 태아 목덜미 투명대 확인 등의 검사를 진행해요.

 

 

 

임신 중기

임신 초기에서 임신 중기로 넘어가게 되면 기형아 검사를 통해 태아의 심장기형 확인은 물론 다른 기형들 유무 확인이 가능해지고 초음파를 통해 태아와 태반의 크기와 위치를 알 수 있어요. 13~17주 사이에 1차, 2차 기형아 검사로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등을 살펴보고 20주 이후 정밀 초음파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외모와 중요 장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24주 이후부터는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진행하게 돼요.

 

 

 

임신 후기

출산이 다가오는 임신 후기의 경우 초음파 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태동을 관찰하고, 태아의 수면과 움직임 등을 파악하며, 자궁수축과 배 뭉침 등의 문제 유무에 대해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해요. 그리고 37주 이후에는 내진을 통해 자궁과 난소의 위치를 파악하고 분만 시기를 판단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