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신이 잘 되는 생활습관 - 적정 체중 유지 및 규칙적인 운동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의 경우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보조 생식술과 체외수정 등의 난임 시술 시 임신 성공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만약 임신에 성공하시더라도 다양한 임신설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져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과체중 또는 비만과 달리 저체중일 경우 임신 후 유산과 자궁 내 발육지연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이조절을 통해 정상 체중으로 만든 후 임신 시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자궁과 난소가 위치해 있는 골반의 전반적인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임신이 잘 되는 몸을 만들 수 있어요.
임신을 위한 운동 시 너무 과격하고 극단적인 운동보다는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게 좋아요.
남성도 정자의 형성과 운동성, 질에 따라 임신 성공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걷기운동이나 근력운동은 병행하여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답니다.
2. 임신이 잘 되는 생활습관 -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
앞서 임신이 잘 되기 위해서는 체중조절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체중 조절을 위해 운동도 필요하지만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해요. 특히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음식보다는 불포화지방산 위주의 식사를 하고 야채를 통해 미네랄과 식이섬유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아요.
과체중일 경우 체중관리를 위해 동물성 단백질은 적절히 섭취하며 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에스트로겐 및 철분 섭취와 함께 태아의 신경 발달에 문제가 없도록 임신 시도 2~3개월까지는 엽산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임신 준비 과정에서 술은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인데, 간에서 알코올이 분해된 후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난소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임신을 어렵게 만들거나 임신을 하더라도 태아 발달에 있어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다면 술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아요.
3. 임신이 잘 되는 생활습관 - 원활한 통풍과 스트레스 조절
여성의 자궁과 난소는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꽉 끼는 타이트한 옷을 착용하여 자궁과 난소를 압박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정상적인 정자 생성 기능과 수정란의 착상률을 높이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면 재질의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스트레스의 경우 성욕감퇴, 발기부전, 성적 불안 등의 성 기능 장애를 유발하며, 면역 내 분비 불균형을 유발하여 임신 가능성 저하와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요. 또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무월경, 난소 기능 이상, 조기 난소부전 등의 생식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의 감소와 정자 생성 결함을 유발하여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은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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