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성의 난자
여성의 난자는 평생 사용할 일정량을 가지고 태어나며, 보통 나이가 들면서 난자의 수가 줄어들고 난소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때문에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난자의 수가 줄어들면서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 난임에 있어서 실제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난소의 기능적 나이이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없더라도 추후 가임력 보존을 위해서는 미리 난소나이검사를 진행하여 자신의 난소 나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
2. 난소나이검사란?
난소나이검사(AMH)란 항 뮬러관 호르몬(AMH) 수치를 진단하는 검사로 별도의 초음파 검사 없이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난소의 나이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에요. 여성의 난소 기능은 만 25세 정도에 최고치에 도달하기 때문에, 35세 이후로는 급격한 난소 기능 저하가 나타나게 돼요. 평균적으로 20대 여성은 4~5ng/ml, 35세 이상은 2~3.0ng/ml 이하, 40대에서는 1.0mg/ml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는데요. 수치가 0.2ng/ml이라면 거의 폐경에 가까운 수준의 난소 기능 저하군으로 분류 되어요. 난소 나이 검사 방법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3~5일 정도가 소요돼요. 혈액검사 시 별도의 금식이 필요하지 않고, 생리 주기나 따로 고려해야 할 사항도 없습니다.
3. 난소 나이와 실제 나이
난소의 나이와 실제 나이가 일치하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생각보다 많은 젊은 여성에게서 난소 기능이 저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보여요. 이는 과로와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난소 기능이 저하되었다고 해도 그에 대한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이를 방치하게 되어 난임 발생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고령임신이 아닌 젊은 부부에게서도 난임이 흔치 않게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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