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성과 나이의 임신율의 관계
여성의 나이가 들수록 자연적으로 임신이 어려워 진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남성 또한 여성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자연적인 임신이 어려워진답니다. 여성의 경우 평생 배란할 수 있는 난자의 수가 정해져 있고 만 35세 이상의 경우 난소가 급격히 노화되면서 난자의 질이 저하되기 시작해요. 여성과 다르게 남성은 평생의 정자수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여성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정자의 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여성의 나이뿐만 아니라 남성의 나이도 임신율에 영향을 미쳐요.
2. 남성 난임 진단
남성의 난임 진단은 정액검사를 통해 정액의 양, 정자의 수, 정자의 운동성, 정자의 모양 등을 확인하여 이 중 하나라도 문제가 있는 경우 난임으로 진단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정자 생성 세포의 노화에 의해 수정란이 분할을 시작하도록 하는 힘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만약 정액 검사에서 4개 항목 모두 정상 범위가 나오더라도 임신의 확률이 낮아질 수 있어요. 또한 만 45세 이상의 남성이 임신을 시도한 경우에는 25~34세의 남성에게서 태어난 아이와 비교했을 때 자폐, 조산, 저체중, 심장병 등의 질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3. 남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생활 습관
그렇다면 남성의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몸에 좋지 않은 흡연, 음주, 스트레스는 정자 상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인데요. 건강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서 임신 준비 전부터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흡연과 음주는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또한 1주일에 3~4시간 정도의 운동으로 체력 관리와 함께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고환의 온도가 높아지면 건강한 정자를 생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고환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 3~4도 낮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아요. 간혹 질병이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고환의 온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꽉 끼는 하의 대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하고, 고환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자전거 타기, 뜨거운 바닥에 앉기 사우나 등의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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