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성 난임이란?
일반적으로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한 번도 임신을 한 적이 없는 상태에서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1차성 난임이라고 하며, 과거에 임신과 출산의 경험이 있지만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2차성 난임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2차성 난임은 둘째 난임이라고도 불리며, 둘째를 계획하고 있지만, 둘째가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답니다.
2. 2차성 난임의 원인은?
2차성 난임은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그중에서도 여성 요인은 나이가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어요. 점차 결혼하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초산의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30대에 첫 아이를 출산한 후 둘째를 생각할 때는 30대 중반이 넘어버리게 되고, 고령 임신에 속하게 됩니다. 만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난소가 급격히 노화되고, 난자의 질이 저하되기 시작되기 때문에 여성의 가임력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또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 내 유착과 같은 부인과 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등의 임신(착상)에 어려움을 주는 요소가 많아지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첫 아이를 출산했을 때와는 다르게 난소와 자궁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둘째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그리고 여성 요인뿐만 아니라, 남성 요인도 2차성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남성의 성 기능 또한 노화와 함께 저하되기 때문이에요. 또한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가 정자의 질과 양 저하를 유발하여 2차성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3. 둘째 임신을 위해서는?
자연 임신을 1년간 시도했지만 둘째 임신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부부가 함께 건강검진을 받고 2차성 난임에 대한 원인을 찾는 것이 좋아요. 특히 부인과 질환이 있거나 만 35세 이상이라면 6개월 정도만 자연 임신을 시도해 보고, 되도록 빨리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답니다. 여성의 경우 난소의 기능을 검사하는 것이 우선인데요. 혈액 검사를 통해 여성 호르몬을 체크하거나 초음파 검사로 난소의 크기와 난포의 개수를 재는 방법이 있어요. 이때 자궁내막의 두께가 착상 정상 범위인지, 혹은 없는지 등도 관찰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요인 또한 난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남성도 정액 검사를 하여 정자의 운동성과 기형 정자의 비율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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