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과 습관성 유산, 정확하게 알아가요!

1. 습관성 유산이란 무엇일까?

자연유산과 습관성 유산은 명확한 차이점이 있는데요. 임신을 했지만 아기가 임신 20주 이전에 유산이 되는 것을 자연유산이라고 해요. 자연유산의 발생 빈도는 전체 여성의 20% 정도로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자연유산이 두 번에서 세 번 이상 반복될 경우를 ‘습관성 유산’이라고 해요. 습관성 유산이 의심될 경우에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에 방문하시어 면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만약, 여성의 나이가 만 35세 이상이거나 난임을 판정받은 부부가 두 번 이상 자연유산이 반복되었을 경우에는 유산 원인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해요.

 

 

 

2. 자연유산, 습관성 유산의 원인

유산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지만 자연유산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임산부가 다른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자궁의 이상, 염색체의 이상, 원인 불명 등이 있어요. 습관성 유산의 원인도 자연유산처럼 다양하지만, 보통 임신 10주 이내의 발생하는 유산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요. 구조적, 해부학적인 문제로 유산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 고지혈증이나 당뇨 등 내분비 질환으로 인해 임신 초기 유산의 위험성이 높아지기도 해요.

 

 

 

 

3. 원인 불명 습관성 유산의 치료

원인을 알 수 없는 습관성 유산의 치료의 경우, 더욱더 세심하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원인 불명의 습관성 유산은 우선 가장 기본적인 배란기를 체크하여 배란 시기에 생활습관 교정을 통하여 계획 임신을 시도해요. 착상이 될 무렵에는 수정란의 착상 시기에 맞추어 항체 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 베이비 아스피린 등을 투약하여 착상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요. 임신이 되었다면, 임신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매 주수마다 병원에 방문하여 초음파로 아기가 잘 크고 있는지, 다른 이상은 없는지 등을 체크하는 모니터링을 진행해요. 무엇보다 습관성 유산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산모의 심리적 안정감이에요. 반복되는 습관성 유산에 힘이 드신다면 분당제일여성병원 난임센터를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찰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꼼꼼하고 세심한 진료를 통해 같이 습관성 유산이라는 큰 언덕을 넘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