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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난임 _ 닥터피셜/임신·난임 닥터피셜

임신 준비, 시험관 시술 후에는 난소 염전을 조심!

1. 난소 염전이란?

난소 염전이란 여성의 난소 낭종이 커지거나 난소가 부어 난소 인대와 난소가 서로 꼬이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난소 염전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난소 인대와 난소가 서로 꼬인 상태가 지속된다면 난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서 난소 조직이 괴사하여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난소 염전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로 전문 병원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2. 난소 염전의 원인

난소 염전의 발생 원인으로는 주로 과배란 유도로 인해서 난소가 부어있는 경우나 난소의 종양이 커진 경우에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요. 대표적으로 여성의 낭종의 크기가 매우 커졌거나, 격렬한 운동 등으로 몸을 심하게 움직였을 경우, 과배란 인공수정 및 시험관 시술 후에 발생할 확률이 높아져요,. 정상적인 난소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꼬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과배란 유도 후의 난소는 그 크기가 5~6cm 정도로 커지기 때문에 격렬한 움직임 등 많이 움직이거나 큰 자극이 올 경우에는 난소 인대와 난소가 서로 꼬일 가능성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준비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 등 과배란 유도를 거친 여성이라면 난소 염전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3. 난소 염전의 증상

난소 염전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간격을 두고 쥐어짜는 듯한 느낌의 극심한 복부 통증과 등, 골반, 옆구리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오심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고, 이는 맹장염이나 요로결석 등 다양한 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해요. 난소 인대와 난소가 꼬인 상태가 지속될 경우 난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고 난소 조직이 괴사하여 난소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대문에 가급적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용해요. 난소 염전 초기에는 수액과 진통제를 맞으면 꼬임이 저절로 풀리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꼬인 부분을 풀어주어야 해요.

 

 

 

4. 난소 염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진이 권장되어요. 왜냐하면 여성의 난소에서 혹이 발견되거나 자궁 질환이 모르는 사이에 악화되어 응급 상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난소 염전의 경우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난소 낭종이나 난소 기형종을 진단받았거나, 임신 준비로 인공수정 및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은 여성이라면 갑작스러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내원하시어 진찰을 받는 것이 좋아요. 또한, 난임 시술을 위해서 과배란 유도 과정을 거친 여성이라면 격렬한 움직임이나 지나친 운동은 피해주시고, 너무 오래 걷거나 뛰는 것도 조심해 주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