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포란 ?
난포란 난소의 여포를 말하는데요. 난소에는 난자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성의 막으로 된 여포가 많은데, 이를 바로 난포라고 해요. 난포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배란이 되지 않고 난소 안에 난포가 쌓이게 된다면 배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주기가 불규칙 해지고, 임신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2. 난포 주사란?
난포주사는 난임부부의 임신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난임치료 자가주사제인데요. 난포주사는 ‘난포 터지는 주사’로 불리기도 해요. 난포주사는 1년 이상 피임을 하지 않고 부부생활을 했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아 난임으로 진단받은 분들께 권장되는 의약품이에요. 난포주사는 원활한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는 여성에게 배란을 유도하거나 인공 수정, 체외 수정 등의 방법을 위해 과배란을 유도하고, 다수의 난자를 얻을 목적으로 사용되어요. 난포주사는 먹는 약과 주사 형태로 나누어지는데, 주사의 경우에는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환자가 제품을 보관하면서 간단한 조작을 통해서 직접 주사할 수 있는 자가주사제 형태로 사용된답니다.
3. 난포 주사 사용 시 주의사항
자가 투여 전
의료진의 설명에 따라 난포주사 자가 투여 안내를 받고, 사용 제품도 받았다면 난포주사의 용량과 용법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두어야 해요. 난포주사를 보관하거나 휴대 중에도 제품에 표시된 밀봉이나 온도, 차광 등의 보관 조건도 면밀하게 확인하여 지켜주는 것이 중요해요. 난포주사 자가 투여 전 제품에 손상이 있다면 약물 자체도 손상되었을 확률이 높으니 이때 사용은 절대 금지해주세요.
주사 사용 전
난포주사를 사용하기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제품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사용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숙지한 후, 의료진이 안내한 주사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해 주어야 해요. 또한 전염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주사침은 절대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말고, 주사할 때마다 항상 새 주사침을 사용해야 해요.
주사 사용 후
난포주사 사용 후 사용이 완료된 주사침은 플라스틱이나 철제 용기에 넣어 보관해야 하고, 바늘 뚜껑을 다시 덮을 경우, 헷갈릴 수 있으므로 보관에 주의가 필요해요. 또한 바늘을 버린 용기는 아이나 반려동물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주세요. 주사 용기가 3/4정도 찼을 경우에는 주사바늘이나 주사기를 인근 지역 보건소에 가져가면 더욱 안전하게 주사 용기를 폐기할 수 있어요.
4. 난포 주사 사용 후 부작용
난포 주사 사용 후 가장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는 두통이나 복통, 복부팽만 등이 있는데요. 이 외에도 투여한 주사 부위의 피부 주변이 부풀어 오르거나 붉게 변하는 등과 함께 간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어요. 이때 피부를 긁는다면 자극이 되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가려운 부위를 긁는 것 보다는 간지러운 부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아요. 난포 주사를 사용 후에는 난소에 과한 자극이 가해지면서 난소과자극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난포 주사에 의한 부작용 중 하나에요. 난포 주사 투여 후에 심한 복부 팽만감과 호흡곤란,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시어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해요.
5. 난포 주사 영향
난포 주사의 성분은 ‘HGG’인데요. 난포 주사를 맞은 후에는 HGG의 농도가 높아져 7~14일 이내에는 HGG임신 테스트기에 임신 초기처럼 흐린 2줄이 나타날 수 있어요. 난포 주사 때문인지, 임신인지는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임신 여부는 난포 주사를 맞은 이후 14일이 지나고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하시기를 권유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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