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당제일여성병원 난임 및 습관성 유산 센터입니다.
커피 없는 하루, 상상할 수 있을까요?
하루를 시작할 때, 식사 후에, 친구와 마주 앉은 자리에도..
삶의 여유, 에너지가 필요할 때 쉽게 찾게 되는 것이 커피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은 커피,
2018년 닐슨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하루 커피 2잔 이상을 마신다고 응답했고,
커피와 건강의 관계 또한 꾸준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2~3잔의 커피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파킨슨병, 자궁암 및 간암, 간경화 및 통풍 등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정밀의학소의 엘리나 히푀넨 교수 연구팀은
하루 6잔 이상 커피를 마실 경우 오히려 심장병 위험이 22%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밝히며
‘과유불급’이라는 말로 결론을 대신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커피가 난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오늘 분당제일여성병원 난임 및 습관성유산센터에서는
커피와 난임의 관계를 연구한 사례들을 통해
그 연관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와 난임에 관계에 대한 연구 |
1998년 덴마크의 젠슨 박사의 연구입니다.
젠슨 박사는 결혼 후 첫째 아기를 갖고자 하는 430쌍의 젊은 부부를 3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
카페인을 300mg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
임신 확률이 어느 정도 감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카페인 | 임신율 |
300mg 이하 | 차이 없음 |
300mg~700mg | 12% 감소 |
700mg 이상 | 37% 감소 |
커피는 난임에 영향을 미치나요? |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300mg 이상의 카페인 섭취는 난임 및 임신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으니
하루 섭취 카페인 총량을 조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메리카노 1잔)
* 카페인은 과자, 탄산음료, 초콜릿 등으로도 섭취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호르몬 농도를 변화시켜 배란장애나 황체기능부전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나팔관 수축 작용을 방해해 임신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에 카페인 300mg 이상을 섭취한 여성은 100mg 이하로 섭취한 여성에 비해 유산율이 1.2배 증가한다고 하니 임신과 출산 전반에서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
오늘 분당제일여성병원 난임 및 습관성 유산 센터에서는
커피가 난임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보며
카페인이 난임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은 커피를 무조건 제한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하루 카페인 총량이 200~300mg(아메리카노 1잔)를 넘지 않는 선에서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은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분당제일여성병원 난임 및 습관성 유산센터로 내원 하셔서
체계적인 진료를 받아보세요.
문의 : 031-725-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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