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는 여성의 몸과 함께 나이 들어가며
일반적으로는 35세 이후에는 매년 빠른 속도로 난소기능이 저하됩니다.
그렇지만 어떤 분들은 좀 더 빨리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과배란유도시 난포가 적게 생성되며 이런 경우를 저반응군 또는 난소기능 저하라고 말합니다.
난소기능저하란 난소에 남아있는 난자의 수가 나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어져서 난임을 야기하고 결과적으로 과배란유도시 난포가 적게 생성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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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저하되지만,
가족력, 난소관련 수술경험 및 약물, 스트레스, 흡연과 같은
외부요인으로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으로는 월경주기 이상, 무월경, 생리량 증감 등이 있는데,
정확한 진단은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등 더 자세한 검사를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시 난포자극호르몬(FSH)와 항뮬러리안호르몬(AMH)을 검사하며
이외에 난포호르몬(E2) 수치 등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난포자극호르몬
이름 그대로 난소 내 난포가 성장하도록 자극하는 호르몬입니다.
일반적으로 난소 기능이 약해질수록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는 난소 기능이 약하고 난포 성장이 없을 수록
난포성장을 위한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 되기 때문입니다.
2) 항뮬러리안호르몬(AMH)
앞으로 배란될 작은 난포에서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때문에 AMH 수치가 낮다는 것은 배란될 작은 난포들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난포의 수가 적더라도 난자의 질이 좋으면 임신될 수 있으며,
동결배아이식을 통해 모아서 진행하시면 임신의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3) 동난포 개수(AFC)
동난포란 ‘생리 직후부터 다음 배란을 위해 자라는 난포’를 말하며,
보통 생리 2~4일 사이에 2~6mm 정도 크기의 동난포 수를 초음파로 확인하게 됩니다.
이처럼 난소 기능이 저하된 경우
과배란 주사에 대한 반응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사의 용량을 늘리는 것만이 답은 아닙니다.
난자의 수가 적더라도 질 좋은 배아를 얻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2019/03/19 - [임신·난임 _ 닥터피셜/임신·난임 닥터피셜] - 시험관아기시술, 신선배아이식과 동결배아이식의 차이? 동결배아(냉동배아)이식이란?
오늘은 분당제일여성병원 난임센터와 함께
난소기능저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난임에 대한 궁금증이나,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은
난임대나무숲으로 회신 받으실 연락처와 함께 질문을 남겨주세요.
분당제일여성병원 난임센터의 의료진이 직접 답변해드립니다.
또한 난소기능저하가 의심되는 분들은
꼭 내원하셔서 난소기능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문의: 031-725-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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