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여성의 경우, 외부 환경에 따라
생리주기가 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요.
무월경, 생리불순, 혹은 생리기간 외 부정출혈이 나타난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어떤 것일까요?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질환으로 난소에 작은 낭종이 자라는 질환’으로
배란이 잘 되지 않아 난임과 관련이 높은 질환입니다.
현재까지는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기도 해요.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정상 난소의 배란 과정
정상 난소에서는 여러 개의 난포 중 하나만 성숙해 배란되고
나머지 난포는 퇴화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배란과정
다낭성 난소에서는 배란에 적합한 한 개의 난포가 아닌, 여러 개의 난포가 자라납니다.
완전한 성숙도, 퇴화도 되지 않는 난포들은 배란이 되지 않아
배란장애(희발월경, 무월경)로 이어져 난임의 원인이 됩니다.
*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는 체중 증가, 다모증, 난소 낭종화 등이 있고,
자궁내막암 및 자궁내막증식증, 대사적 합병증(비만, 제2형 당뇨 등)의 위험이 있으니 꾸준한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낭성 난소는 난포기 초기에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난포가 10개 이상 관찰되거나 난소 부피가 증가된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5~10%가 흔하게 겪고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와 생활습관을 개선하시면 증상발현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생리를 불편하게 여기시기 때문에
생리불순, 부정출혈이 일어날 때 무심하게 받아들이실 때도 있는데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보시고,
필요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또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같은 배란장애는 외래 예후가 제일 좋은 질환이어서
간단한 검사와 배란유도(먹는 약, 주사, 외과적 수술 등)를 통해 임신할 수 있으니까요.
배란장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의심되시는 분은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문의 : 031-725-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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