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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난임 _ 닥터피셜/임신·난임 닥터피셜

전립선 비대는 남성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1. 전립선 비대란?

전립선 비대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밤톨 크기 정도의 조직인 전립선이 점차 크기가 커지면서 비대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전립선의 위치는 방광 바로 아래쪽에 있으며, 요도를 도넛 모양으로 감싸고 있어요.

전립선의 양쪽에는 사정관이 요도와 연결이 되어 있는데 정액의 40% 정도를 만들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커지게 된답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 및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 농도가 감소되면서

전립선 세포에서 부족한 남성 호르몬을 대체하려고 만드는 물질이 전립선을 비대해지게 만들어요.

 

이처럼, 전립선 비대로 인해 발생하는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남성에게만 발생하던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2030 남성에게도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남성 난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답니다.

 

 

 

 

 

2. 전립선 비대 발생 원인

전립선 비대가 발생하는 원인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노화와 남성 호르몬의 저하로 인해 생기는데요.

전립선 비대로 인해 전립선 비대증이 단순한 배뇨로 인해 생겼다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진 않지만 방광 기능 저하로 이차적인 합병증 발생까지 우려가 된다면 비뇨 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아요.

 

또한, 전립선 비대는 노화뿐만 아니라, 가족력 및 서구화된 식생활 등도 전립선 비대와 연관성이 있는데요.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면서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자손은 같은 질환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고, 주로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이 아닌 서구화된 식생활을 하는 2030 남성 연령층의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전립선 비대로 인한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변화된 생활패턴을 올바르게 개선하면서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며, 오래 앉아있거나 소변을 오래 참는 행동은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3. 전립선 비대 발생 증상

전립선 비대가 발생하였을 경우의 증상으로는,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야간뇨의 횟수가 늘어나는 정도로 나타나는데요.

전립선이 비대해져서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게 되면 비대된 전립선에 의해 요도가 좁아져서 생길 수 있는 배뇨 후 잔뇨감,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약화 및 끊김 등의 증상이 보여요.

 

또한 배뇨 직후 소변 마려움, 소변 참기 어려움, 소변으로 인해 밤에 잠자리에서 자주 깨는 모습이 생기는데요.

전립선 비대로 인해 삶의 질 저하 및 수면에 어려움을 겪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치료가 필요하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남성이 배뇨 시 불편한 증상을 느껴도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생기는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염이나 정계정맥류처럼 남성 난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치료제가 정액 양 감소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고 다른 대체 약물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답니다.

 

 

 

 

 

4. 전립선 비대와 남성 난임의 연관성

전립선 비대와 남성 난임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보다는 성욕감퇴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요.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제제는 정액 양 감소를 일으킬 수 있어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며, 전립선 비대로 인해 배뇨 습관이 좋지 못한 경우에도 난임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간접적인 연관성은 있을 수 있어요. 적당한 수분 섭취와 더불어 규칙적인 배뇨 습관을 갖고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거나 너무 적게 가지 않도록 패턴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전립선 비대와 더불어 남성 난임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남성은 정액검사와 호르몬 검사, 신체 진찰 및 경우에 따라 염색체 검사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답니다.

 

 

 

 

 

5. 전립선 비대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법

전립선 비대 예방을 위해서는 고지방 식단은 자제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전립선 비대로 소변이 자주 보게 되어 수분 섭취를 무작정 줄이게 되면 소변이 농축되어 방광을 더 자극하게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야간뇨가 심하다면 자기 전 수분 섭취를 줄이고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 탄산음료 및 과도한 음주를 자제해야 한답니다.

만약, 컨디션이 좋지 않아 감기약을 복용을 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전립선 건강을 위해 육류보다는 과일과 채소 섭취가 좋아요.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와 이소플라빈이 함유된 콩과 같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