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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난임 _ 닥터피셜/임신·난임 닥터피셜

난임을 유발할 수 있는 자궁내막 폴립, 어떻게 치료하는 게 좋을까요?

1. 자궁내막 폴립이란?

자궁내막 폴립이란, 자궁 내 정상적인 세포 조직의 일부가 과도하게 증식하게 되면서 돌기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용종을 말하는데요. 용종을 폴립이라고 부르며 자궁내막에 생기는 용종을 자궁내막 폴립이라 한답니다.

 

자궁내막 폴립의 개수는 한 개부터 수십 개까지도 생길 수 있으며, 크기도 미세한 크기부터 4cm 이상의 큰 용종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자궁내막 폴립은 꾸준하게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통해 추적 관찰이 필요하답니다.

 

또한, 자궁내막 폴립은 양성이지만 악성 종양인 자궁내막암과의 감별이 어려울 만큼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작은 크기의 자궁내막 폴립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면 반드시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해요.

 

 

 

 

 

2. 자궁내막 폴립이 발생하는 원인

자궁내막 폴립이 발생하는 원인은 개인차가 있다 보니,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는데요.

 

보통, 자궁내막증 환자 또는 배란이 불규칙적이거나 무배란증의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 여성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요. 

이러한, 체내 변화로 인해 자궁내막의 일부가 월경을 통해 떨어져 나가지 않고 계속해서 증식하여 폴립으로 변화한답니다.

 

또한, 비만이거나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서도 자궁내막 폴립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데요.

비만의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높아지면서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비만일수록 더 많은 에스트로겐을 생산하기 위해, 지방 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로 인해 여성 호르몬 수준이 더 증가하여 비정상적인 자궁 내막 성장을 유도할 수 있어요.

 

 

 

 

 

3. 자궁내막 폴립 발생 시 증상

자궁내막 폴립의 증상은 보통 크기가 작기 때문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갑자기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부정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자궁내막 폴립을 의심해야 해요.

그래서, 평소에 생리 양상을 꾸준하게 관찰할 필요성이 있답니다.

 

그리고, 자궁내막 폴립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임신 성공률이 저하되면서 여성 난임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닌데요.

자궁내막 폴립이 생겼을 시 여성 난임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없진 않기 때문에 난임 극복을 위해서는 미리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해요.

 

 

 

 

 

4. 자궁내막 폴립이 여성 난임 원인이 될 수 있는 이유

자궁내막 폴립이 발생했을 경우, 자궁 내벽에 폴립이 튀어나오게 되면서 정자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자궁 내막은 정자가 난자를 만나기 위해 나팔관으로 이동하는 통로에요. 하지만, 자궁 내벽에 폴립이 튀어나와 있다면 정자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배아 수정이 이루어지기 힘들어진답니다.

 

그리고, 균일하지 못한 자궁 내 벽이 착상 가능성 및 유지를 어렵게 만들 수 있어요.

자궁 내막은 수정 배아가 착상하는 곳이면서 태아로 성장하는 공간인데요. 폴립 자체가 착상이 이루어지는 자궁의 내강이나 자궁 경부 근처에 튀어나오는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자궁내막 폴립으로 인해 자궁 내벽이 균일하지 못하게 되면 착상 가능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착상 이후 안정적으로 태아가 발달하고 성장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5. 자궁내막 폴립 치료

자궁내막 폴립을 치료하기 전,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한데요. 자궁내막 폴립의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임신 성공률을 높여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찰이 중요해요.

 

그리고, 자궁내막 폴립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폴립이 자궁 내에서도 착상이 잘 되는 부위인 자궁 뒷벽에 가장 많이 생기면서

여러 위치에 여러 개의 폴립이 다발성으로 생기는 경우, 자궁에서 나팔관으로 이동하는 통로 주위에도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즉, 자궁내막 폴립은 자궁 내 혈액 순환을 방해하면서 착상이 잘 되는 위치에 자리를 잡거나, 정자가 나팔관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난임 극복을 위한 임신 성공률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