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란유도제란?
배란유도제란, 여성의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되도록 하여 임신을 돕는 약을 말하는데요.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 무배란증을 치료하거나 체외수정 등의 보조 생식술에서 과배란을 유도하여 수정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서 사용돼요. 대표적으로 클로미펜이 있답니다.
배란유도제는 가장 보편적인 난임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특히, 배란유도제인 클로미펜과 함께, 보조제인 아반디아 또는 메포민 등을 활용할 경우 더 많게 배란이 잘 이루어지게 돼요.
또한, 배란유도제와 함께 외인성 성선자극호르몬 주사제를 활용하면 자궁내막이나 경부 점액 개선 등이 되어 임신의 성공률이 높아지게 된답니다.
2. 배란유도제의 종류
배란유도제의 종류로는 클로미펜과 페마라가 있는데요.
클로미펜은 황체형성호르몬과 난포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여 난포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약물이에요.
약 90% 이상 여성에게 배란이 잘 유도되는 것으로 효과가 검증되었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배란이 잘 유도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클로미펜을 복용한 후 6~10일째 황체형성호르몬이 급증하면서 배란이 이루어지는데, 이 시기에 배란 시기를 포착하여 임신 시도를 하는 것이 좋으며, 복용 후에는 배란이 확실하게 되었는지 초음파를 통해 확인이 필요해요.
페마라는 체내 에스트로겐 억제가 뇌하수체에 영향을 미쳐 난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배란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클로미펜과 다르게 고가의 약물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며, 보통 임신 준비 중인 여성이 클루미펜을 복용 후 별다른 반응이 없거나 클로미펜을 복용한 후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대체재로 활용한답니다.
3. 배란유도제 복용방법
배란유도제인 클로미펜을 의사의 처방대로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생리 3~5일차부터 시작하여 5일간 클로미펜을 1회 50mg~100mg씩 5일간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해야 해요.
이후 복용을 중지하여 5~10일 후 70~80% 여성이 배란이 돼요.
하지만, 배란이 되었다고 해서 모두 임신을 하는 것은 아니며 이후 15일 정도 지나면 생리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반대로, 생리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임신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럴 때는, 배란이 되는 난포 수와 걸리는 시간에 따라 배란유도제의 용량을 높이기도 한답니다.
4. 배란유도제의 효과성
배란유도제의 효과성으로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배란유도제는 배란을 촉진하고 난포를 키우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배란이 어려운 여성이거나 여포가 배란에 필요한 크기까지 자라지 않는 경우에 배란유도제를 섭취할 경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또한, 배란이 있어도 몸이 차가워 난포가 자라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에도 배란유도제를 섭취하면 제대로 난포가 자라서 배란을 유도하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늘어난답니다.
둘째, 반대로 배란유도제를 계속 섭취하게 되면, 경관 점액의 감소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경관 점액이란, 정자를 잘 통과시켜 임신을 돕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경관 점액의 감소가 일어난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약과 병행할 경우에는 배란유도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난임 치료를 재검토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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