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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닥터피셜

전립선과 자궁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 알려드려요!

1. 전립선 기능과 발생 질환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 기관 중의 하나로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전립선에 일어날 수 있는 질환으로는 흔히 중년 남성에게 나타나는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데요. 전립선 비대증이란,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가 전립선의 가운데를 통과하여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서 요도가 좁아져 소변이 통과하기 힘들어지는 질환이에요. 같은 증상의 질환으로는 전립선암이 있는데요. 전립선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남성의 연령과 남성호르몬 유발 인자로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

 

 

 

2. 전립선 건강 생활수칙

전립선 질환은 대부분 유전적인 영향보다는 외부 요인과 생활 습관에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데요. 전립선 건강 생활수칙 영양분을 골고루 잘 섭취하고, 전립선에 나쁜 습관을 버리는 등이 중요해요. 세계암 연구재단(WCRF)에 따르면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을 하루 400g 이상 섭취하는 것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는데요. 채소와 과일의 색소에는 피토케미컬이라는 생리 활성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은 항산화 작용, 항암,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어요. 피토케미컬의 종류인 리코펜은 잘 익은 토마토 붉은 색소에 있는 성분으로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과 요도에 염증이 생겨 전립선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소변을 계속 참으면 전립선 주변 근육이 약해져 배뇨 장애나 전립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소변은 오래 참지 않는 게 좋아요.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만 45세부터, 가족력이 없더라도 만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1년에 1회 정도는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평소 배뇨 장애나 혈뇨 등 이상 증상이 있거나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비뇨기과를 방문해 전립선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3. 자궁의 기능과 발생 질환

자궁은 수정된 난자가 착상하고 태아가 성장하도록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을 하는 여성 생식 기관이에요.
자궁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자궁안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 존재하는 자궁 내막증이 있는데요.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약 15%에서 발생할 만큼 흔한 질병이에요. 또 따른 질병으로는 여성의 질 안쪽에 위치한 경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즉 성관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인 자궁경부암이 있어요.

 

 

 

4. 여성 자궁 건강 생활수칙

최근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환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젊은 층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자궁의 건강과 질병예방이 중요해진 상황인데요. 여성의 자궁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에는 인스턴트식품 섭취가 있어요. 인스턴트식품에는 맛을 내기 위한 화학조미료가 많고 열량이 높기 때문에 여성 자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고열량 음식으로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생리불순, 무월경, 생리통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건강한 여성이라면 외음부만 씻는 여성 청결제만으로 충분하지만, 질염에 자주 걸리는 경우라면 질 안쪽까지 씻는 질 세정제를 사용하여 씻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어요. 하지만 과도한 세정제 사용은 생식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일 미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만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요.

 

또한, 스키니진과 레깅스, 스타킹처럼 하체를 꽉 조이는 의류는 인체의 복부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사용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속옷 역시 통풍이 잘되지 않는 나일론이나 레이스 소재보다 면 소재로 된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월경 중 가려움증, 질염 예방에 도움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