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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닥터피셜

환경 호르몬에 노출된 생활 습관, 생식기에 영향을 준다구요?

1. 생활 속 환경 호르몬

매년 난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난임의 원인도 매우 다양한데요. 난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생활 속 환경 호르몬이에요. 환경 호르몬은 플라스틱이나 코팅 주방제품, 계면활성제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주변 생활 환경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환경 호르몬이란 정상적인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거나 작용하는 것을 방해하여 인체의 건강과 생식 작용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이에요.

 

 

 

2. 환경 호르몬 비스페놀A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은 비스페놀A 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비스페놀A는 생식과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호르몬 중 하나에요. 비스페놀A는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내에서 성호르몬의 교란을 일으키는 물질이에요. 비스페놀A는 난자의 염색체 이상이나 생리 불순, 부인과 질환, 남성 정자 기능의 저하 등을 유발해요. 비스페놀A 환경 호르몬에 노출 될수록 남성 정자의 수와 농도, 운동성이 모두 떨어진다는 연구 발표도 있어요. 환경 호르몬은 여성에게 더욱 위협적이며, 영성의 몸에서는 주기적으로 호르몬이 분비되고 남성보다 지방 세포가 많기 때문에 환경 호르몬에 축적되기가 쉽기 때문이에요. 여성의 몸속에 쌓여 환경 호르몬은 임신 준비나 출산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각종 여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3. 환경 호르몬 줄이는 습관 가지기

임신을 준비 중이시거나 건강한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환경 호르몬을 줄이는 습관에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이 좋아요. 환경 호르몬을 줄이는 생활 속 습관 중 하나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에 담긴 음식은 그릇에 옮겨 데우는 것이에요. 플라스틱과 비닐 용기에 열을 가하면 유해 물질이 용출되기 더욱 쉬워지기 때문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는 가급적이면 유리나 스테인리스로 교체하는 것이 좋고, 생활용품을 구입할 때는 소재와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일회용품 사용보다는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