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몇 가지 여성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난임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여성질환 3가지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1. 난소기능저하
난소의 기능이 저하된다는 것은 배란이 예정되어 있는 난자의 수가 적다는 뜻입니다.
난소는 여러 요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요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여성의 나이에 따라 난소 기능에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31세부터는 여성의 생식능력이 감소하며, 35세부터는 기능저하가 점점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편, 항암이나 방사선치료, 난소 수술 경험, 흡연 등의 이유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부부들이 난소기능저하 진단을 받으면 임신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난소기능은 처음부터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 그리고 빠른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난소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임신에 맞는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월경장애
월경장애의 증상으로는 생리불순과 무월경, 비정상자궁출혈 등이 있습니다.
생리불순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적인 경우를 말합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나 생활습관에 따라 나타날 수 있기에 가볍게 여겨지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리주기는 여성의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이므로 생리불순을 겪고 있다면 적절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무월경은 6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증상을 말하며,
임신이나 수유,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이 중 다낭성난소증후군 때문에 발생하는 무월경은 배란이 잘 일어나지 않아 나타나며,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배란장애로 인한 난임은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고,
치료 후에도 재발하기 쉬워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권장됩니다.
3. 자궁근종
자궁근종이란 자궁에 생기는 종양으로,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40~50% 정도에게 발생하는 흔한 여성질환입니다.
주로 3-40대 여성들에게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20대 여성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근종은 위치와 크기에 따라 제거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 크기 이상인 경우에는 착상을 방해하거나, 자연분만이 어려워질 수 있어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발열, 골반통증, 생리통, 반복적인 유산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3가지 여성질환을 알아보았습니다.
3가지 질환들 중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나요?
만약 그렇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데도 방치하는 경우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경우 치료와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정기적인 진료와 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면서
건강한 임신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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