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착상 실패 혹은 유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면역학적인 요인은 전체 유산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며
원인불명의 유산도 80% 정도는 면역학적인 기전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면역학적인 이유로 판단될 때는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 양성일 경우 적절한 치료에 들어갑니다.
면역학적 이유로 판단되는 대표적인 사례는 자연살해세포로,
분당제일여성병원 난임센터의 백은찬 원장님이
국내 최초로 “습관성 유산의 면역글로불린 치료” 보건복지부 연구 수행을 하신 바 있습니다.
자연살해세포란?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 세포)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입니다.
NK 세포라고도 불리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입니다.
NK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활성도가 높은 경우 배아(태아)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NK 세포 수치가 높을 경우 반복 착상 실패의 원인으로 판단하여
면역주사(면역글로불린) 등을 통해 자가항체 수치를 저하시키는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자연살해세포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배아 착상이 어려운 것은 아니며, 담당의의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면역검사가 필요한 경우를 살펴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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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 [임신·난임 _ 닥터피셜/Dr.백은찬] - [난임칼럼] 시험관아기시술에서 면역검사 및 면역글로불린 투여가 필요한 경우. 백은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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