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상식] 생리불순이 계속되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생리불순이란 무엇인가요?

생리불순은 일반적으로 불규칙한 생리를 일컫는 말입니다.

정상적인 생리주기 범위를 벗어나 주기가 빨라지거나 느려지게 되면 생리불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경을 시작하는 13~15살에는 생리주기가 불규칙할 수 있고,

20살 전까지는 21~42일 사이

20살부터는 주기가 21~35일 사이일 때를 정상으로 봅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생리불순으로 병원 찾은 환자가 61만 명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상황이지만,

흔하고 사소한 증상이라고 생각되어 내원을 미루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생리불순이 3개월 이상 지속되게 되면 다른 여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리불순의 원인

생리불순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과도한 다이어트, 비만 등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3개월 이상 생리를 안 하는 등 정상적인 주기를 벗어난 생리 불순이 지속되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생리 불순은 자궁내막암,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난임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배란과정

생리불순과 난임의 관계

생리불순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입니다.

난소에 작은 낭종이 자라는 질환으로 배란이 잘되지 않아 난임과 관련이 높은 질환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 중 하나이며,

체중 증가, 다모증, 난소 낭종화 등을 주요 증상으로 자궁내막암 및 자궁내막증식증,

대사적 합병증(비만, 제2형 당뇨 등)의 위험이 있으니 꾸준한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리불순은 임신 준비를 위해서는 개선해야만 하는 증상입니다.

불규칙한 생리, 희발월경, 무월경을 경험하시는 분은 꼭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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