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난임 _ 닥터피셜/임신·난임 닥터피셜

임신 확률을 높이는 부부 생활 수칙

1. 배란일 맞추기

임신 확률을 맞추는 것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배란일을 맞추는 것이죠. 건강한 정자는 사정 후 72시간, 난자는 배란 후 24시간 동안 생존해요. 그렇기 때문에 계획 임신을 생각 중이시라면 배란일을 중심으로 2~3일동안의 간격을 두고 부부관계를 갖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임신을 목적으로 하는 부부관계보다는 자연스러운 부부관계를 갖는 것이 좋은데요. 왜냐하면 애정이 넘치는 정상적인 관계일 때에는 여성의 생식기에 혈액이 몰리면서 자궁경부 안의 점액이 늘어나 정자의 이동이 원활 해지기 때문이에요.

 

2. 적정 체중 유지하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은 신경내분비학적인 변화가 생기면서 배란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요. 비만 여성의 경우, 정상 체중의 여성보다 시험관 시술 성공률이 30% 정도 감소하고, 고도비만의 여성의 경우에는 시험관 시술 성공률이 50% 정도 감소한다는 해외의 한 연구결과가 있어요. 남성의 경우에도 체질량 지수 29이상은 임신 성공률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어요. 그렇기 때문에 계획 임신을 생각중이시라면 남녀 모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답니다.

 

3. 식단에 신경쓰기

불규칙한 식생활과 영양가 없는 식사는 여성 몸의 배란일 주기와 생리에 영향을 미치게 돼요. 임신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고지방음식보다는 식물성 식품을 위주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아요.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늘리고, 돼지 고기 비계 등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는 적절하게 조절해주는 것이 좋아요.

 

4. 과도한 음주 및 흡연 안하기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남성의 정자 수와 정자의 운동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어요. 그리고 수정과 착상을 방해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주어야 하는 부분이에요. 보통 정자는 74일 정도가 되면 형성 되기 때문에 최소 임신 시도 3개월전부터는 금주와 금연을 해줘야 해요. 무엇보다도 흡연은 난소 기능을 저하시키고, 조기 유산 확률을 높일뿐더러 남성의 정자 생성과 2세의 정자 생성에도 영향을 미친답니다.

 

5. 격한 운동 자제하기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자주하면 배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운동을 할 때 나오는 엔돌핀이 배란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터페론,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의 수치를 낮추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대문에 일주일에 3번에서 4, 하루 40분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권장해요.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하는 규칙적인 운동은 계획 임신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