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찬 난임 칼럼] 배양기술은 연구원들간의 팀워크가 중요하다. 난임 외래에서는, 난임 의료진이 진료하고 난임 상담 간호사가 상담과 시술 안내를 전담하기에 난임 연구원이 직접 환자분을 상대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시술하기 전 주치의와 같이 환자의 본인 여부를 재확인하는 time-out 시간이 유일하게 연구원이 환자와 만나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연구원이 수행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연구원들은 정자와 난자, 배아를 직접 다루는 일을 하고 있는데, 외부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매우 섬세하고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답니다. 또한, 외래진료 시 어떤 분이 배양 기술에 대한 언급을 하고, 전에도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의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문자 그대로의 “배양 기술” 이란 것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