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찬 난임 칼럼] 난임시술 시 임신에 실패하더라도 소망을 잃지 않고 끈기 있게 도전해야 한다. 분당제일여성병원 백은찬 원장 며칠 전 시험관 아기를 5년전에 세 차례 실패하신 후 그대로 지내시다가 5년 만에 다시 시험관 아기를 하러 오신 분을 만났었다. 그분은 나이가 이미 40세가 넘어서 지금도 임신은 가능하시지만 5년전에 비하여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그분을 만난후 그 당시에 좀 더 적극적으로 상담해드리고, 격려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고, 많이 죄송스러웠다. 40세 이하인 분들은 3-4차례 이내 대부분이 성공하시지만 가끔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도 결국 주치의를 신뢰하고 끈기 있게 치료받으시면 결국 누구나 성공하는 것을 보아왔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고 지내다 보면 어느덧 시간이 지나서 나이가 들게 되고 치료가 점점 어려워지게 된다. 난임 의사가 외래에서 예후를 판단할 때 제일 먼.. 이전 1 다음